충북참여연대 "도 복지국장, 개방형 취지 살려 외부인사 영입"
상태바
충북참여연대 "도 복지국장, 개방형 취지 살려 외부인사 영입"
  • 뉴시스
  • 승인 2010.09.16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6일 성명을 내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임명은 개방형 직위제 도입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했다.

참여연대는 "개방형 인사제도가 갖는 기본 취지는 내부보다는 외부 전문가 초빙(유치)을 통해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폐쇄적인 공직사회와 민간부문간 인사교류를 활성화하며, 새로운 경쟁시스템에 따른 공무원의 자질향상과 정부의 생산성 제고를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면 민선 4기에 이어 또 다시 단체장의 인사정책 난맥상을 부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특히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또 "보건복지국장 임용은 전문성과 개혁성을 갖춘 인사가 선정돼야 하고, 내부인사 보다는 외부인사가 바람직하며, 선정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를 위해 선발심사위원 구성의 공정성 확보, 선발 기준에 대한 분명한 기준과 원칙 마련, 후보자에 대한 경력과 능력검증 등이 보다 철저히 이뤄져야하며, 무엇보다 보편적 복지사회 구현에 대한 비전과 전략, 충북복지의 새로운 정책적 구상을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가 분명하게 제시되고 검증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