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신경식의원 총선 불출마 공식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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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신경식의원 총선 불출마 공식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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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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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식 한나라당 의원이 15일 17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의원(충북 청원)은 이날 오전 열린 상임운영위에 참석해 "한나라당이 신행정수도특별법을 통과시켜줘 내가 할 일은 다 했다"며 "공천을 신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그동안 공천신청 여부로 고심했다"면서 "지난 대선 때 당직을 맡았는데 패배해 마음에 부담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미 사흘 전인 12일 상임운영위가 끝난 직후 최병렬 대표에게 "2002년 대선 당시 대선기획단장을 맡아 패배해 도의적 문제가 있는 데다 지난해 신행정수도특별법의 국회 통과로 지역숙원사업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정계를 떠나려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구당 당직자들의 반발로 막판까지 마음을 정하기 못했다고 한다.

신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4·15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한나라당 의원은 모두 1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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