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성악가 연광철 씨 청주무대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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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성악가 연광철 씨 청주무대에 서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0.12.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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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청주남성합창단 정기공연에서 특별출연

세계적인 베이스바리톤 연광철이 청주 무대에 선다. 청주남성합창단은 12월 10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정기공연을 펼친다.

청주남성합창단은 이날 제3부로 나눠 공연한다. 1부는 한국곡으로 상당산성, 어울리기 25, 기도 등을 선보이고, 2부 순서에 연광철 씨가 출연한다.

연광철 씨는 충주 태생으로 청주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베를린으로 유학을 떠났다.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콩쿠르 우승, 베를린 슈타츠오퍼국립오페라단 단원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했다. 현재 서울대 음악대학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제3부는 넬라 판타지아 등 귀에 익숙한 외국곡을 선보인다. 제4부 순서는 연광철 씨와 함께 오페라 합창으로 마무리된다.

청주남성합창단은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아마추어 성격의 동아리다. 그동안 해마다 정기공연을 열면서 실력을 다지고 있다. 단장은 청주대 남기창 교수가 맡고 있다.

이번 공연의 공식입장료는 라면 1개다. 모아진 라면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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