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문화재 보수·정비에 5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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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문화재 보수·정비에 59억 투입
  • 윤호노 기자
  • 승인 2011.02.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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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비 건립 등 국비보조 8건, 지방비 13건

충주시가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역사유물과 문화재 보수 및 정비를 위해 59억 1300만 원을 투입한다.
시가 올 한해 추진하는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대상은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건립 등 국비보조사업 8건과 충주산성 성벽보수 등 도비보조사업 9건, 중원마수리농요 전수관 건립 토지매입 등 시 자체사업 4건 등 모두 21건이다.

시는 국비보조사업으로 42억 5300만 원을 들여 청룡사보각국사 정혜원 융탑비 보존처리, 장미산성 성벽보수 및 토지매입, 억정사 대지국사비 주변정비 등의 보수·정비를 실시한다.

아울러 도비보조사업으로 14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충주산성 성벽보수, 충주향교 서무 해제 보수, 조동리 선사유적 종합정비, 지정문화재 긴급보수, 청령헌 정밀실측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시비 2억 5000만 원을 들여 문화재 10여 곳의 긴급보수와 문화재안내판 정비, 중원마수리농요 전수관 건립 토지매입, 신흥사와 용화사의 진입로 정비 등 자체사업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는 한번 잘못 관리하면 원상복구가 매우 어려운 만큼 철저한 사전관리와 보수, 정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재 보존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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