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단양군의 올 시설 사업은 모두 26개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0억 원대 이상 사업은 단양읍 소재지 육성사업을 포함해 6개다.

가장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은 정부의 개발촉진지구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영춘면 상리~용진 도로 확·포장 사업으로 올해 44억 9000만 원이 투입된다. 총연장 2.66㎞에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1개소가 설치되는 이 사업은 현재 1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05년 5월 시작된 이 공사는 2014년 1월 준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가 325억 원에 달한다. 예산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두 번째로는은 농어촌공사 위탁으로 추진되는 옛 단양 뉴타운 조성사업으로 42억 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3위는 올해 35억 6000만 원이 투입되는 단양 관광종합타운 조성사업.

이 밖에 개막소 하천 정비사업(9억 9000만 원), 남한강 토속어류 생태관 건립(9억 9000만 원) 등이 10억 원 미만 사업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