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리볍씨 사이버박물관’ 곧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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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리볍씨 사이버박물관’ 곧 개관
  • 홍강희 기자
  • 승인 2004.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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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먹을거리·소로리볍씨관·농경문화관·청원생명관 구축

지구의 탄생부터 청원생명쌀까지 ‘짱짱한’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개설된다. 바로 소로리볍씨 사이버박물관(www.sorori.com)이다. 물론 이 박물관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로리볍씨다.

청원군은 지난해 7월부터 6개월동안 사이버박물관 구축에 매달려 오는 17일 기념이벤트와 함께 오픈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말 외에 영어·일어·중국어로도 서비스를 하는 이 박물관의 내용은 크게 인간과 먹을거리, 소로리볍씨관, 농경문화관, 청원생명관, 정보센터, 흥미진진라이스로 나뉜다. 그리고 문화재용어를 검색해볼 수 있는 ‘문화재용어사전’과 어린이들을 위한 ‘키드관’도 눈에 띈다.

소로리볍씨관에서는 ‘1만5천년 전의 볍씨 그 비밀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벼의 일생을 비롯해 벼농사의 기원, 소로리유적 출토유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소로리유적 출토유물란을 클릭하면 소로리볍씨와 그 밖의 출토유물에 관한 내용이 들어 있다.

청원군측은 이와 관련 “그외에도 방문자들이 실제 박물관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도록 가상현실(VR) 기법을 사용했다. 여기에 소로리볍씨의 가치를 입증하는 동영상자료와 연구논문을 함께 올려놓았다. 우리는 사이버박물관 개관으로 세계 최고 볍씨 출토사실과 농경문화 속에서의 소로리볍씨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그 뒤를 이어받은 청원생명쌀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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