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전검사 변호인으로 정가 촉각
김도훈 전 검사의 대표 변호인으로 잘 알려진 오성균변호사(39)가 민주당 청주 상당구 출마를 모색하고 있다. 오변호사는 측근을 통해 "충북의 정치 1번지에 출마해 홍재형의원과 당당히 겨루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변호사는 청주 출신으로 주성중 충북고를 나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민주당은 당초 김도훈 전검사를 청주 상당 조직책으로 임명했으나 지역의 여론이 좋지 않았고, 다시 본인이 경기 안산 출마를 원했었다. 그러나 양길승 몰카 재판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됨으로써 김 전검사는 출마가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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