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광역·기초의원 보궐선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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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광역·기초의원 보궐선거 본격화
  • 김진오
  • 승인 2011.04.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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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청원군 의회 진출, 여성 후보 등에 관심

오는 27일 치러지는 4.27보궐선거의 후보 윤곽이 드러나는 등 본격적인 표심 공략이 시작됐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충북은 제천 2선거구에서 도의원 1명과 제천 가선거구·청원 가선거구에서 기초의원 2명을 뽑는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비롯한 각 정당들은 공천심사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막바지 후보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3명의 후보 모두 확정했으며 선거캠프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표몰이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광역의원 제천 2선거구 후보로 강현삼 전 제천시의회 의장(52)을, 기초의원 제천 가선거구에 염재만 봉양읍 바르게살기위원회 부회장(60)을, 청원 가선거구에 손갑민 전 청원군의원(63)을 공천 확정했다.

민주당은 광역 제천 2선거구에 박상은 전 체천총선시민연대 사무국장(36·여), 기초의원 청원 가선거구에 오준성 전 청원군 축산산림과장(56)을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기초의원 제천 가선거구의 경우 정병호 전 백운농협조합장(67)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확정을 보류한 채 조만간 공심위를 열기로 했다. 민주당은 정 씨의 공천과 국민참여당 홍석용 예비후보(42)와의 단일화를 두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동당은 기초의원 청원 가선거구 후보로 일찌감치 이강재 전 청원군농민회장(51)을 확정했으며 다른 선거구 후보 공천을 위해 인물 영입에 나서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노동당의 청원군의회 진출과 유일한 여성후보인 민주당 박상은 후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노당은 충북도의회 1석과 진천군의회에 2석을 확보하고 있으며 박상은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노동당에서 당적을 옮겨 광역의원 제천 2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특히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참패한 한나라당은 자존심 회복을 공헌하고 있고 민주당도 3곳 선거구 모두에서 승리를 장담하고 있어 충북도당 차원의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정당 관계자는 “선거가 치러지는 곳이 3곳으로 적어 충북도당 차원의 총력전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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