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송광호 최고, 정범구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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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송광호 최고, 정범구 최저
  • 김진오 기자
  • 승인 2011.04.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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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국회의원 평균 1억9000만원 모금


지난해 정치후원금을 가장 많이 모은 도내 국회의원은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 제천·단양) 의원, 가장 적은 국회의원은 정범구(민주, 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공개한 ‘2010년도 정당 후원회 등의 수입지출 내역’에 따르면 도내 8명의 국회의원이 지난해 거둬들인 정치후원금은 모두 15억2617만원으로 의원 1인당 평균 1억9000여만원이었다.

송광호 의원이 2억372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회 부의장인 홍재형(민주, 청주상당) 의원이 2억187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용희(자유선진, 보은·옥천·영동) 의원과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변재일(민주, 청원) 의원이 각각 2억1737만원과 2억564만원으로 2억원 이상 모금한 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영민(민주, 청주흥덕을) 의원은 1억8264만원, 오제세(민주, 청주흥덕갑) 의원은 1억6987만원, 윤진식(한나라, 충주) 의원은 1억4833만원을 모았다.

정범구(민주, 증평·진천·괴산·음성)은 도내 의원중 가장 적은 1억4631만원을 모으는데 그쳤다. 

지방선거가 실시된 지난해는 정치자금법 제13조에 따라 당해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의 지역구국회의원후원회의 경우 연간 모금·기부한도액 1억5000만원의 2배인 3억원까지 모금·기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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