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8천만원, 최다 재산증가는 윤진식 의원
변재일 의원(민주·청원)이 도내 국회의원 중 지난해에 이어 최고 부자로 나타났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5일 공개한 2010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도내 의원중 변재일 의원이 26억8051만3000원으로 최고 부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5일 공개한 2010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도내 의원중 변재일 의원이 26억8051만3000원으로 최고 부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변 의원은 본인 명의로 청원군 가덕면 시동리 임야 2918㎡과 배우자 명의로 경기 용인, 화성, 안성시에 임야 9필지를 소유하고 있다며 4억8200만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본인 명의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광장아파트와 청원군 오창읍 대우이안아파트 등 13억3300만원을 신고했으며 예금도 10억3800여만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 의원의 재산은 1년 전에 비해 임야 가격이 1억8000여만원 감소했지만 광장아파트 값이 3200만원 올랐고 월급 및 보험료 등 예금도 늘어 1억439만8000원 증가했다.
윤진식 의원(한나라·충주)은 도내 국회의원중 지난 1년 동안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20억6500여만원에서 25억1200여만원으로 4억4600여만원이 증가했다. 윤 의원은 선거비용을 환급받고 본인과 장남의 봉급 수입이 늘어 전체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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