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상윤)은 지난 2일 제천동계영어캠프 개강식을 가졌다. 13일까지 세명대에서 열리는 동계영어캠프에는 제천 지역 초·중학생 140명이 참여했다. ‘Jecheon 「Let’s Go English Camp」’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캠프는 세명대의 쾌적한 기숙사 시설과 자연친화적 강의실, 우수한 원어민 교수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게 교육지원청의 설명이다.

충북도교육청, 제천시청, 세명대학교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의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학생들은 학년이 아닌 수준별로 학급을 편성한다. 프로그램 진행은 세명대학교 원어민 교수와 보조교사들이 하며, 매시간 즐겁게 영어를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기상부터 취침까지 모든 생활에 영어만 사용할 수 있다.

한상윤 교육장은 “이번 영어합숙캠프가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제천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