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명암타워 건립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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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명암타워 건립 첫 삽
  • 충청리뷰
  • 승인 200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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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고의 관망탑, 내년 12월 완공 예정

청주시의 민자유치사업인 청주명암타워 기공식이 10일 오후3시 상당구 명암동 명암지에서 열렸다. 청주명암타워는 부지 1만2천700㎡에 43억7천여만원을 들여 높이 75m의 타워로 건립된다.
청주 명암타워에는 관망탑(15층)과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전시실, 예식장 등이 들어서며 10층에는 스카이라운지, 사무실(13층) 등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또 75m의 타워 중 전망대는 50m 부근에 설치되며 그 위에는 방송사와 이동통신회사의 송신탑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청주 명암타워는 중부권 최초의 관망탑으로서 청주박물관, 동물원, 상당산성과 연계, 명암지와 잘 어우러진 휴식공간을 마련, 그리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주를 상징하는 새로운 명소가 탄생 될 전망이다.
청주타워를 설계한 이재헌교수(청주대)는 “디즈니랜드 등 전세계적으로 위락시설이 있는 곳에는 타워가 많이 있어 명암지 역시 이런 필요충분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타워건립의 최적지”라며 “타워설계는 청주가 예술·문화·교육도시인 만큼, 이를 함축하고 청주의 미래 지향적인 표출 및 솟음을 표현했다. 또 명암지에 타워가 비춰 보이도록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밝혔다. 정해득 청주타워 대표는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지만 수상 레이져 쇼는 구조물이 서는 대로 시작할 계획”이라며 “중부권 최고의 타워를 건립해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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