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도 명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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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도 명품이다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2.09.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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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최초로 브랜드백화점이 문을 열었다. 규모역시 서울에 있는 백화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오히려 검증된 브랜드만 들어왔다고 백화점 관계자는 전한다. 말로만 듣던 백화점을 구경하려는 사람들은 문 열기를 기다리며 물밀듯이 들어와 북새통을 이뤘다. 어떤 곳은 길게 줄지어 섰고 또 어느 곳은 한적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고 내려가는 주요 길목에는 이렇게 저렴한 제품을 팔아 사람들이 몰려 있었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사뭇 다른 분위기다. 여성용 명품가방을 저렴하게 판다는 소식에 제품 진열대 주변은 가방을 고르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남자는 자동차로 말하고 여성은 명품백으로 자신을 보여준다고 한다. 경기가 어려운 중에 소비 심리가 많이 위축되었다고는 하지만 구입 가능한 가격의 명품 앞에 선 여성들의 욕망은 그대로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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