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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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
  • 김은경
  • 승인 2004.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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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대화를 그림으로 그리는 시간

김은경(미술치료사)

19세기말에는 종말이 오느니, 다가오는 20세기에는 새로운 일이 있으려나 !
전 세계가 술렁이고 모두들 기대 반 두려움 반이던 1999년 가을.
어떤 인연인지 갑자기 나의 눈에 미술치료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 왔다.

대학원 다니고, 결혼을 하고, 일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한 미련 때문이었을까?
작은아이 4살 때,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는 일을 시작 했다.
즐겁기도 하고 힘이 들기도 한 생활을 10여년을 하면서, 어느 날부터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친구들이 한두명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ꡒ어떻게 해야 하나!ꡓ이 아이랑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하나?
막연한 의문만 가진 채 지내고 있을 때 만난 미술치료.
마술에라도 걸린 것처럼 미술치료에 푹 빠져 지냈다.
공부를 하는 동안 의문은 조금씩 풀리고 있었다.
마음에 문을 닫고 있는 아이들과의 대화도 조금은 할 수 있게 되고 있었다.
아! 그러나 이것은 오만이었다.
아이들이 문을 닫은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문을 닫았던 것은 아닐까?

나 자신이 문을 여니 아이들은 이미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미술치료라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미술치료를 만나 나 자신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이런 행운이 함께 하길 빕니다.

앞으로 여러분과 만나 미술치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미술치료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시고
충북인뉴스의 발전을 기원 합니다.
미술치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은경씨는
충북아동학대예방센타 미술치료사
청주대학교,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평생교육원미술치료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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