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비정규직 14일 3차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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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교비정규직 14일 3차파업 예고
  • HCN충북방송
  • 승인 2012.12.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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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이 3차 파업을 벌인다.

충북지역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도교육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차 파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로인해 학교에서 파행적인 급식이 또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11월 23일 2차 파업시 청주 성화초 등 도내 26개 학교는 빵·우유 등 간편식을, 청주 주성고와 충북반도체고(음성) 학생들은 외부업체에서 배달해준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청주 9곳, 충주 1곳, 제천 10곳, 음성 8곳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지난 11월 9일 1차 파업 땐 28개 학교가 급식시간을 조정했고 3개 학교는 빵과 우유로 '대체급식'을 하기도 했다.

특히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최근 충북도교육청의 한 간부가 "향후 파업으로 인한 급식차질 등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고 한 말에 대해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구제신청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 관계자는 "도교육청에 교섭요청 공문을 또 다시 접수했다"며 "13일까지 도교육청의 입장이 전달되면 파업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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