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는 오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청주대학교 일원에서 예술축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청석학원 창학 80주년과 청주대학교 개교 57주년으로, 예술축전을 통해 시민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예술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의상제, 무용발표회, 영화상영회, 연극공연, 시화전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 광장에서는 미술학부 회화전공 학생들이 조병화를 비롯 신경림, 김상억, 정지용, 박두진 등의 축시에 수채화와 수묵담채로 시상을 펼치고, 6월 3일 예술대학 음악관 콘서트홀에서는 제1부 발레, 현대무용과 2부 한국무용을 공연한다.

그리고 6월 3일부터 5일까지 예술대학 소극장에서는 연극영화전공 학생들이 ‘한여름밤의 꿈’을 무대에 올린다. 이외에도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음악관 콘서트홀에서는 현재까지 청주대학에 재직했던 연극영화학과 교수및 강사, 그리고 동문들과 관련된 영화들만을 상영한다. 상영작들은 하얀전쟁, 4인용식탁, 중광의 허튼소리, 와일드키드, 파이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