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비 속 청주시 낙가방죽에서 성장한 새끼두꺼비들의 이동이 시작됐다. 예년보다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 대규모 이동광경은 볼 수 없지만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은 어린두꺼비들은 회귀본능에 따라 산을 찾아 오르고 있다. 힘겨운 여정의 길은 더 험하다. 차에 치여 죽고 뚫어진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나오지 못해 죽는다. 그래서 환경단체회원들이 혹시나 차에 치여 죽지 않을까 두꺼비를 주워 담아 산으로 올려 보낸다. 두꺼비친구들 박완희 사무국장은 “오랜 혹한과 해마다 로드킬로 성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낳은 알도 부화하지 못했다”며 줄어든 두꺼비 개체수의 원인을 설명했다. 매년 5월 말에서 6월초 산으로 올라온 두꺼비는 지렁이, 파리, 모기 따위를 잡아먹으며 살다 3월경에 짝을 만나 물가에 알을 낳는다.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육성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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