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은 반딧불이 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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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반딧불이 보셨어요?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3.06.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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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 칠성면 둔율 마을 한 작은 연못에 어둠이 짙게 깔리자 애반딧불이들이 서서히 불을 밝히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구경 나온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탄성을 자아낸다. 체험을 나온 관광객들을 위해 번식해 키운 애반딧불이를 방사한 행사다.한 관광객은 “아이들이 벌레 만지는 걸 무서워했는데 반딧불이를 손으로 잡고 손등에서 빛을 내며 기어다니는 걸 보니 이젠 벌레가 무섭지 않겠다”며 즐거운 표정이다. 옛날부터 다슬기가 많아 '올갱이(다슬기) 마을'로 불린 둔율 마을은 농촌진흥청이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해, 올갱이 잡기, 돌무지 헐어 고기 잡기, 오리그물 등 농촌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연간 1만2000여명의 체험객을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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