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19구급대가 이송한 응급환자수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천3백6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 소방본부가 올 5월말 현재 도내 119구급대의 응급환자 이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모두 20,120건 출동에 15,725명을 이송해 지난해 같은기간 18,325건 출동에 14,358명 보다 9.5%(1,367명)가 늘었다.
이에따른, 환자별 처리현황은 급성질환자가 5,128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483명 보다 14.4%(645명)가 늘었고, 이밖에 사고부상 3,682명, 만성질환 2,904명, 교통사고 2,236명, 약물중독 246명, 임산부 111명, 화상 71명, 가스중독 9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료과목별 처리현황은 내과가 5,97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941명 보다 0.5%(29명)가 늘었고, 이밖에 외과 5,004명, 신경외과 1,128명, 소아과 212명, 산부인과 207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같이, 119응급이송환자수가 늘어난 것은 어린이 감기 등 소아과환자와 산부인과를 찾는 환자가 많았던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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