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를 통한 작은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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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를 통한 작은사랑 실천
  • 이병관 시민기자
  • 승인 2004.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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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사랑 초급수화교실 종강식 열려
청주경실련 사회복지모임 ‘작은사랑’에서 주최하는 초급수화교실 16기 수강생들의 종강식이 10일 청주시인력관리센터 교육실에서 열렸다. 황금숙, 신유경씨 등 8명의 초급수화교실 수강생들은 지난 3개월 간의 교육을 마치고, 이날 청주경실련 김준태 상임집행위원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작은사랑(회장 김영민)은 1997년 청주경실련 사회복지모임으로 창립하여, 수화를 가르치고 배우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동호회이다. 정기적으로 수화교실을 열어 일반인들에게 수화를 가르치고 있는데, 초보자를 위한 초급수화교실은 상․하반기로 나눠서 1년에 2차례 개최하고 있으며, 중급수화교실은 매주 열리고 있다.

작은사랑은 수화를 배우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직접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매주 3째 주 일요일에는 삼산생활자립관으로 봉사활동을 가고 있으며, 여러 활동을 통해 몸소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윤향자 씨(만 63세)는 ‘작은사랑에만 오면 기분이 좋고 즐겁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 수화도 배우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라고 하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작은사랑은 8월부터 접수를 받아 9월에 다시 17기 초급수화교실을 개강할 예정이다. 수화교실과 봉사활동 참여에 대한 문의는 청주시인력관리센터 최영선 팀장(221-9191)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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