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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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나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4.03.0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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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씨는 어디서 오셨어?” “나? 사직동에서 왔지.” “아, 나도 사직동에서 왔는데. 반갑네요 자 한잔 받고 건배 하시지요.” 삼겹살 안주에 소주, 이 환상적인 궁합에 낯설게 모인 이들은 술잔을 기울며 금방 친구가 됐다. 지난 3일 청주 서문시장에 열린 제3회 ‘3·3데이 삼겹살축제’ 풍경이다. 시민들은 각자 삼겹살과 파절이. 상추를 공짜로 받아 시민 테이블에 놓인 불판에 삼삼오오 모여 고기를 구워먹고 초청가수공연과 시민노래자랑을 보며 축제를 즐겼다. 이날 제공된 삼겹살은 총 500인분, 100kg. 청주지역 대표음식인 삼겹살과 전국유일의 삼겹살 특화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3·3데이 축제’ 는 매년 3월3일 청주 서문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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