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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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막
  • 배석한 시민기자
  • 승인 200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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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4시 청주 실내체육관서, 61개국 1,600명 참가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막행사가 1일 오후 4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국내외 태권도선수단과 일반 시민 등 약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대회장인 정종택 충청대학장과 오경호 조직위원장(충청학원 이사장), 이준구 명예대회장 등 조직위 관계자와 이원종 충북도지사, 곽결호 환경부장관, 지역 국회의원,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 김정길 대한태권도협회장 등 각계 각층의 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개막식은 식전행사로 41명의 타악연주와 충청대학 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공연에 이어 국가별 선수입장이 있게 된다.
41명이 참여하는 타악한마당은 지역에서는 규모가 가장 큰 타악연주로 대회의 개막을 웅장하게 표현하게 된다. 이어 열리는 충청대학 태권도시범단의 고난도 태권도 시범도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식전 공연에 이어 61개 참가 국가들의 국가별 선수입장이 있으며 오경호 조직위원장이 개회선언을 한다. 이어 지난달 26일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 단군성지에서 채화되었던 성화의 점화식이 있게 된다.

성화는 주자에 의해 체육관을 1바뀌 돈 뒤 성화대로 점화되며 동시에 5대륙을 상징하는 5줄기 로켓이 날아가 태권도로 한줄기로 모인다. 이는 태권도를 통해 5대양 6대주 전 세계인이 하나됨을 표현한 것이다.

성화 점화가 끝나면 정종택 대회장의 대회사와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진다. 대회사 및 축사에 이어 선수 및 심판 대표의 선서가 있게 된다.

공식행사에 이어 식후행사로 약 30분간의 공연이 이어지게 된다. 식후행사 첫 공연으로는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을 레이져와 조명으로 표현하는 레이져&조명쇼와 대북공연이 약 10분간 진행된다.

이어 세계인들이 더 쉽고 친근하게 태권도에 다가가고 태권도의 홍보 일환으로 이번 대회에 맞춰 개발한 캐릭터 '태권 패밀리'에 대한 소개 및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7종으로 개발된 태권도 캐릭터는 전 세계인의 이슈가 되고 있는 예의, 평화, 환경, 박애, 문화를 테마로 개발됐다.

태권도캐릭터 소개에 이어 7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태권송 애니매이션 2종이 상영된다. 이번 개막식에 특별히 캐릭터를 개발해 선보이는 것은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태권도 홍보에 나서게 된다.

태권송 애니매이션 상영이 끝나면 태권패션쇼와 무용단에 의한 오색띠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행사 피날레를 장식할 오색띠 퍼포먼스는 무용단 20여명이 태권도로 하나가 된 세상을 표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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