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가족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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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가족 음악회
  • 충북인뉴스
  • 승인 2004.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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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김용우의 신나는 콘서트

박물관 가족음악회”

▶ 일시 : 2004. 7. 16(금) 19:30
▶ 장소 : 국립청주박물관 잔디마당
▶ 공연내용 : 소금장수, 정선아라리, 엮음아라리, 재즈콰르텟, 너영나영 회심곡,  
                   임진강, 장타령, 옹헤야, 용천검 

 무더운 장마가 지나가고 녹음이 짙어가는 7월 저녁,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내옥)에서는 주5일근무제 시행에 따른 가족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월 16일 오후 7시 30분 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소리꾼 김용우의 신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현재 FM국악방송 “김용우의 기분 좋은 밤”을 진행하며,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그가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감칠맛 나는 창법과 아름다운 가락에 관객과 소리꾼이 함께 어우러져 한바탕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또한 여름날 저녁, 평상 위에서 어머니의 무릎을 베고 들었던 옛이야기처럼 그리움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우리 민요의 가락을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감상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국립청주박물관으로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

※ 김용우 : -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 FM 국악방송 “김용우의 기분 좋은 밤” 진행   
                 - BBS 불교방송 “김용우의 국악발견” 진행   
                 - 앨범 “지게소리”, “괴나리”, “모개비”, “질꼬쟁이”, “임진강” 발표

김용우의 민요이야기

김용우의 노래는 떠나려던 사람도, 떠나려던 세월도 제 풀에 걸음을 멈추게 한다.        - 조선일보

그리움과 아픔이 한탄조의 선율과 가사에 절절히...          - YTN

근대의 문턱을 밟고 선 이 젊은 소리꾼의 세계는 그 끝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하다.             - 음악평론가 강 헌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하고, 어릴 때부터 익혔던 피리, 장구, 피아노의 수준급 실력을 인정받았던 김용우는 91년 서울대 국악과 재학시절 중요 무형문화재 이수자로 지정되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2년 동안 전국 각지를 돌며 민요를 채집하고 거르는 과정을 거쳐 그만의 독특한 소리세계를 펼쳐왔다. 재즈, 아카펠라, 풍물, 때로는 록 밴드에 이르기까지 김용우의 민요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시도로 민요에 새로운 옷을 입혀왔다. 

 1996년 1집 지게소리를 시작으로 괴나리, 모개비, 질꼬쟁이 등 총 5장의 독집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신·구세대를 아우르는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소리꾼 김용우가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감칠맛 나는 창법과 아름다운 가락에 관객과 소리꾼이 함께 어우러져 한바탕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저는 민요를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한번 거르는 것이죠. 좋은 민요를 수십, 수 백 번 되풀이해 부르고 계속 생각하다보면 이 노래에는 어떤 반주가 맞을지 떠올라요. 재즈바에서 신나는 삼바 리듬의 노래를 듣다가 저도 모르게 장타령이 흘러나온 적이 있어요. 보사노바 리듬을 가진 저의 장타령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탄생했죠.”

연주자 프로필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 졸업
- 독집앨범 1집 "지게소리" 발표(1996년, 서울음반)
- 독집앨범 2집 "괴나리" 발표(1998년, 삼성뮤직)
- 독집앨범 3집 "모개비" 발표(2000년, 서울음반)
- 독집앨범 4집 "질꼬냉이" 발표(2003년, 유니버셜 뮤직)
- 싱글앨범 "임진강" 발표 (2003년 일본 Sunnysidemusic)
- 문화관광부 선정 "2001 오늘의 젊은 예술가 상" 수상
- 2001 KBS 국악대상 민요상 수상
-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 BBS 불교방송 "김용우의 국악발견"진행
- FM 국악방송 "김용우의 기분 좋은 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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