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공부, 하루 시험에 쏟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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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공부, 하루 시험에 쏟은 아이들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4.11.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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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배움이 오늘하루 시험결과로 모든 것을 평가 한다는 게 너무 억울하기하고 우리 아이가 얼마나 긴장하며 시험을 봤을까 걱정돼요” 수험생을 기다리는 어느 학부모의 말이다. 선배들 수능시험을 잘 보라며 파이팅을 외치는 후배들은 한파에도 아랑 곳 않은 채 응원에 힘쓰고 있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지난 13일 수능 시험이 치러진 청주 신흥고 정문 앞, 때 아닌 입시한파에 수험생을 애타게 기다리는 학부모들의 눈빛이 간절했다.“수고했어, 애썼다. 춥진 않았니? ...” 등 학부모들은 시험결과를 묻기보다 아이에게 찾아가 포옹하며 위로해준다. 계속되는 치열한 입시현장 속에 안타까우면서 아름다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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