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쇼나 현대조각전
▲ 제트로 진예카 Aday’s Catch | ||
쇼나(Shona)는 현재 짐바브웨 인구의 70%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부족으로, 다른 어느 부족보다 조각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과 창조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오랜 세월동안 돌 조각의 전통을 갖고 있다. 불과 20여 년 전 까지만 해도 짐바브웨의 국가명은 로디지아(Republic of Zimbabwe)였다.
기원전 8세기 이 지역에서 형성되었던 광대한 돌 유적지인 그레이트 짐바브웨(Great Zimbabwe)에서 그 이름의 기원됐는데, 짐바브웨는 ‘돌로 지은집’ 또는 ‘돌 주거지’라는 뜻이다. 이처럼 짐바브웨는 일찍이 독특한 석조문명의 전통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중심에 바로 쇼나 부족이 있었다고 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문의 268-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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