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문화원 미통합, 언제까지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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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문화원 미통합, 언제까지 계속될까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5.03.1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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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추위, "양 단체 논의테이블로 나와라"촉구

청주문화원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는 16일 청주문화원과 청원문화원에 조속한 통합 협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통추위는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사업 추진이 무한정 늦춰지는 걸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두 문화원 대표들은 상생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지역 문화를 진흥시키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청주·청원문화원이 통합하지 않아 문화사업 보조금 미지급으로 문화원 운영과 시민 문화사업 추진이 중단 위기를 맞았다"며 통합 논의에 두 문화원의 진취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통추위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의 면모를 위해선 청주·청원문화원이 앞장서야 하는 데도 문화원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장근 통추위원장은 "서로가 우려하는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협상 테이블에 나와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청주·청원문화원은 청주·청원 45개 통합 대상 민간사회단체 중 유일하게 통합하지 않아 청주시로부터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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