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기적의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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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기적의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5.07.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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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6학년 대상 ‘세상을 껴안는 영화 읽기’ 주제로 진행

제천기적의도서관이 2013년부터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7월부터 3개월 동안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제천기적의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세상을 껴안는 영화읽기’라는 주제로 영화제작, 전문영화제 견학, 영화읽기 등의 과정이 진행된다.

첫 과정인 ‘영화제작’은 인천여성영화제팀과 함께 아이들이 직접 영화 기획자, 연출자, 스텝, 연기자 등이 돼 영화제작 전반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주 특별한 상상 발전소 영화’를 제작하게 되며, 제작된 영화는 오는 7월 30일 기적의도서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두 번째 ‘전문영화제 견학’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를 방문하는 코스로 이어진다.

이 두 과정을 마친 어린이들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의 미디어 교육 전문가와 ‘영화읽기’라는 색다른 기회를 갖게 된다.

‘영화읽기’에서는 영화를 깊이 감상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책과 영화 속 이야기의 매체 비교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영화에 담긴 이야기를 읽는 등의 과정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독서문화를 진작하며 문화·교육의 지속적 거점으로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매년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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