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아로니아 판매 급증… 작년 대비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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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아로니아 판매 급증… 작년 대비 4배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5.07.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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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아로니아영농조합(대표 이진회)이 생산, 판매하는 아로니아 제품의 수요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아로니아 판매액은 지난해 상반기 보다 약 4배가 늘어난 4억 700만 원에 달했다. 제품별로는 열매가 17배로 가장 많고 분말이 8배, 착즙액과 농축액이 2배였다.

특히 올들어 평균 판매 가격을 20~30% 정도 인하한 것이 소비자층을 넓히는 주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열매 판매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100톤 처리 규모의 냉동창고를 신축하고 생산된 아로니아를 지금까지 보관해 오면서 시기별로 가격을 적정하게 조절하며 판매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동결 건조분말(50g에 1만 5000원)을 출시하고 열매를 애용하던 고객들을 상대로 한 착즙제품을 생산하면서 판매 실적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 함류량이 과일 중에 가장 많아 ‘신이 인간에게 준 지상 최고의 선물’이라는 찬사를 얻을 정도로 항암효과와 당뇨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줘 심혈관 질환 예방, 시력 개선과 보호, 간기능 개선, 비만 방지 등 건강 유지와 개선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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