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보건소는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세명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단양 대명콘도에서 어린이 건강캠프를 실시했다.

어린이 건강캠프는 습관교정에 대한 기대효과가 큰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생활을 직접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계획됐다.

4학년 이상 초등학생 80명으로 이뤄진 이번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만큼 작년에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보다 알찬 체험의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무더운 여름 쉽게 피로해질 수 있는 아이들을 고려해 이뤄진 운동 프로그램은 아쿠아 수중체조와 신나는 레크레이션으로 구성됐다. 또한 인근 대성산을 함께 오르는 숲속 프로그램도 진행돼 아이들이 산림치유를 함께 경험토록 했다.

캠프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들은 앞으로 보건소 사회보장정보원시스템에 등록돼 본인의 건강정도를 인식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