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보건소, 야간운동교실 개설…매주 월·수·금 저녁 7∼8시
제천시 보건소(소장 박혜숙)는 운동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야간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우리나라는 서구식 식습관 확산과 각종 전자기기의 발달 등으로 인해 비만 및 대사성 질환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직장인들은 업무 스트레스가 많고 시간적 여유가 없어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퇴근 후에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야간운동교실은 사전검사를 시작으로 12주간 매주 월, 수, 금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영양교육, 비만교육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사전검사는 체성분 기계로 키, 몸무게, 체지방, 근육량 등 전반적인 체력을 측정 한 후 일주일에 세 번씩 12주 동안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다시 한 번 체성분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체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몸짱 운동처방사의 지도로 이뤄지는 야간운동교실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근력운동 30분 유산소 운동 30분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21일까지이며, 프로그램은 제천시 보건소 앞 야외에서 24일부터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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