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황금연휴… 막바지 피서인파로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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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황금연휴… 막바지 피서인파로 ‘인산인해’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5.08.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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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지역 산·계곡에 10만여 명 몰려…관광특수에 ‘즐거운 비명’

막바지 여름휴가시즌과 광복절 황금연휴가 겹친 지난 주말 단양군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단양군에 따르면 여름무더위가 절정을 이룬 지난주 광복절 황금연휴 기간 단양지역의 산과 계곡, 관광지 등에는 10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몰렸다.

단양의 랜드마크인 도담삼봉 유원지에는 유람선과 쾌속보트를 타며 빼어난 절경을 온몸으로 체험하려는 관광객이 넘쳐났다. 천동 다리안계곡과 사인암계곡, 선암계곡, 남천계곡, 새밭계곡 등 주요 계곡과 물놀이장에도 피서객이 몰려 차량과 인파가 장사진을 이룰 정도였다.

또 영춘면 오사리 남한강 래프팅 코스에도 피서객들이 몰렸으며,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에도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1만 명 가량의 관광객이 북적이는 등 지난 주말 단양은 그야말로 물만난 관광특수에 즐거운 비명을 질러야 할 지경이었다.

단양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최고 수준의 관광 시설을 갖춘 단양군이 중부내륙의 관광 메카로 자리잡으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특히 이번에는 막바지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과 광복절 연휴 보너스(?)까지 받은 직장인들이 수도권과 가까운 단양으로 몰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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