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은 다음세대재단의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 지원 사업 ‘2015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이에 따라 ‘두근두근 주택으로 만나는 세계문화여행’ 을 주제로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다양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의 문화를 형성해 보다 잘 소통하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강정아 관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주택은 각 나라의 환경, 문화, 역사 등을 담고 있는 만큼 다양한 주택 형태와 생활방식을 이해해 타문화를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구촌 시대에 다양한 문화를 살아가는 세계 각국 사람들을 열린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택으로 만나는 세계여행은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8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되며 특별히 건축전문가와 어린이들이 도서관 앞마당에 직접 몽골의 게르, 필리핀의 수상가옥 등을 설계하고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