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덕분에 학교 오는 게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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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덕분에 학교 오는 게 즐거웠어요”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5.09.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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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에서 끼를 마음껏 발산한 현도정보고 학생들

청주시 현도정보고등학교 뮤지컬 동아리인 ‘뮤지피아’ 학생들은 10일 펼쳐질 공연을 위해 맹연습을 했다. 6개월간 현직 뮤지컬 연기자들의 지도로 연습이 이뤄졌다. 이들이 무대에 올린 공연은 뮤지컬 ‘맘마미아’다. ‘전국학생예술교육 페스티벌’에서 폐막식을 장식했다.

공연이 열린 한국교원대 강당에서 이들의 공연은 무대를 압도하고도 남았다. 공연 중간 중간 터지는 환성과 환호, 그리고 뜨거운 박수갈채까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충분했다.

송태선 지도교사는 “우리 학생들 중 인정받지 못하는 작은 사람이라 생각한 학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자존감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현도정보고는 지난 3년 간 교과부의 지원을 받아 학생뮤지컬 사업을 진행했고 올해가 마지막이다.

▲ 박수빈(18),2학년뮤지컬 배우가 꿈인 수빈양은 이번공연에서 꿈에 도전할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를 만났다.
▲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무대에서 그는 맘마미아의 주인공인 소피 역할을 맡아 자신의 끼를 무대에서 마음껏 펼쳤다.
▲ 선우은영(17)1학년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무대에서 그는 맘마미아의 주인공인 소피 역할을 맡아 자신의 끼를 무대에서 마음껏 펼쳤다.
▲ 역할은 앙상블이다. 혼자만 잘해서는 안된다. 모두가 호흡이 잘 맞아야한다.
▲ 구본우(19)3학년1학년 때부터 시작한 뮤지컬은 이제 낯설지 않다.
▲ 본우군은 외모만큼이나 학교에서 인기 최고다. 그가 무대에 오르자 학생들의 환호성은 극에 달했다.
▲ 김현아(18)2학년뮤지컬이 있어 학교 오는 게 즐거웠다는 현아양은 이번 경험으로 실용음악과에 진학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한다.
▲ 이번 경험으로 실용음악과에 진학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한다.
▲ 이수진(18)2학년학교에서 난타와 발레를 했던 수진양은 뮤지컬에 푹 빠져 있다.
▲ 그 무엇보다 즐거웠다는 그는 뮤지컬동아리가 없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얘기했다.
▲ 김무성(18)2학년덩치로 보면 운동선수지만 무성군은 성격이 조용하면서 음악 감상을 좋아해 작곡가가 꿈인 학생이다.
▲ 맘마미아에서 남자 주인공인 샘 역할을 맡았다. 그가 무대에서 보여준 큰 춤과 노래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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