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도내기업 바이오니아, 월드컵 테러 대비 생물학 정찰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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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도내기업 바이오니아, 월드컵 테러 대비 생물학 정찰차 개발
  • 충청리뷰
  • 승인 2002.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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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유전자 식별기술 재입증

월드컵을 20여일 앞두고 생물학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생물학 정찰차’(사진)가 순수 국내 기술, 그것도 국내 1호 바이오 벤처 기업이자 청원군 첨단협동화단지에 본사를 둔 (주)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의 핵심기술에 의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방부는 9일 경남 창원의 대우 종합기계 공장에서 권영효 국방차관을 비롯해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학 정찰차 출고식을 가졌다. 모두 45억8000만원을 들여 6년만에 개발에 성공한 이 생물학 정찰차는 서울 등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10개 도시에 배치, 만의 하나 있을 수 있는 생물학 테러에 대비하게 된다.
생물학 정찰차는 탄저균과 같은 세균이 살포되면 실시간에 세균의 존재를 탐지하고 정확한 종류까지 식별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장비로서, 미국과 캐나다 등 일부 국가만 유사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 장비는 분당 1000ℓ의 공기를 빨아들여 공기중에 포함된 5㎛ 이하의 입자만 수집해 탐지기로 이송하면 탐지기는 액상시료의 미생물을 초음파로 분쇄·분석, 생물학 작용제가 있는지 여부를 탐지해 그 결과를 모니터에 나타낸다. 그리고 유전자 식별기는 유전자를 분석, 생물학 작용제의 종류를 식별하게 되는데 (주)바이오니아는 이 과정에서 요구되는 필수적 유전자 분석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생물학 정찰차 개발에는 (주)바이오니아뿐 아니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양대 나노기술 연구소, 대우종합기계도 참여했다.

충북도 임기말 사정바람인가?

대검의 대통령 아들 수사가 급피치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청주지검도 사정의 칼을 곧추세워 지역 관가가 초긴장. 청주지검 김도훈검사는 지난 8일 직업훈련학원 대표로부터 청탁과 함께 중형 승용차(EF소나타)를 받은 청주지방노동사무소 한모소장(54)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당초 검찰은 사기혐의로 구속된 청주 금성직업전문학교 이사장 배모씨(45)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한소장이 배씨가 제공한 차량을 타고 다닌 사실에 대해 추궁했으나 ‘주말에 서울 집에 갈 때 몇차례 빌려탔을 뿐’이라며 완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조회 결과 한소장이 평일에 문제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속도위반 스티커를 발부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차량제공 혐의가 포착됐다는 것. 배씨는 ‘실업자 재취업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소장에게 차량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검찰은 음성 사문석 광산업체인 광복산업개발(대표 최광복)에 대한 기획수사에 착수, 수사상황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대표가 이미 도피한 상태에서 검찰은 자금을 불법대출해 준 주거래 신협 전무와 도피중 핸드폰을 개설해준 측근인물을 구속하는등 수사강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회사 관련장부를 압수해 최대표의 업무상 횡령규모가 5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사용처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대해 일부 지역인사들은 “지역의 토착비리로 지목되온 광복개발에 대해 정·관계 밀착설이 끊이지 않았다. 과연 불똥이 어디까지 튈지, 잠못 이루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이라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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