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아내 "피해자 어디 살던 관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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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아내 "피해자 어디 살던 관심도 없다"
  • 이진호
  • 승인 2019.05.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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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아내 "피해자 어디 살던 관심도 없다"

조두순 아내

조두순 아내가 피해자 가족 주변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지며 충격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여전히 미흡한 성범죄자 관리 상황을 낱낱이 파헤치고,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아버지와 조두순 부인을 만나 양 측의 입장을 들었다.

2008년 8세 여아를 납치해 잔혹하게 성폭행했던 ‘조두순’. 사건 직후 가해자 조두순의 가족과 피해자 나영이의 가족은 모두 이사를 했다. 

또한 수소문 끝에 조두순의 부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조두순 아내 A씨는 이날 방송에서 집을 찾아온 취재진에게 “할 말 없으니까 가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조두순이 출소하면 이곳으로 오냐’는 질문엔 “묻지 말고 가라”며 말을 잘랐다.이어 “면회를 가긴 간다”며 “(조두순과) 이혼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사람이 어디 살든 나는 모른다. 알고 싶지 않다. 관심도 없다”라며 ‘피해자가 바로 근처에 산다’는 질문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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