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확대를 위한 방문 설명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5월 말 현재 13개 마을을 방문해 로컬푸드 설명회를 진행한 결과 62명의 농업인이 로컬푸드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다.

군은 로컬푸드 생산 기반 조성과 지역 농가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4월 말 생극면 생1리 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마을별 찾아가는 로컬푸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설명회에서 군은 로컬푸드 홍보 리플릿 및 PPT 자료를 통한 시각적 설명으로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를 통해 군은 로컬푸드 사업 및 참여 방법 등의 안내를 하고 사업 참여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로컬푸드 사업은 직거래 1일 유통망으로 중간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가 가능하다.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유통단계 축소로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다.

삼성면의 한 이장은 “지금 농촌 현실은 대부분 노인분들 뿐인데 고정적으로 농가소득을 올려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찾고 있었다”면서 “설명회를 들어보니 주민들이 연중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하게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여를 희망한 농업인은 향후 자세한 안내와 함께 농산물 안전성 관리 교육(PLS 교육) 등의 기초교육을 받고 로컬푸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마을별 찾아가는 로컬푸드 설명회는 8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로컬푸드 사업 참여 신청 및 문의는 군청 축산식품과 로컬푸드팀(☎043-871-3731~3)으로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