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은 비겁한 사람의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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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은 비겁한 사람의 무기입니다.
  • 김태종 시민기자
  • 승인 2004.12.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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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생각, 041207.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참 두려워하는 것 같고,
비난 때문에 다치고,
가슴 한켠에 응어리가 쌓이는 일도 흔한 듯 합니다.
그것은
그 비난 때문에 자기가 다른 사람에게
우스운 꼴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큰 까닭인데
비난은
그 비난의 대상인 사람의 인격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비난하는 사람의 인격의 문제라는 것을 놓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비난할 때
흉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거기에 맞장구를 치는 일이 있지만
거의 모든 사람이 실제로 판단을 하는 것은
비난받는 사람의 인격에 관한 것이 아니라,
비난하는 사람의 됨됨이를 먼저 본다는 것,

누군가 당신을 비난할 때
그 비난이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생각하여
그 비난을 스승으로 모시는 것,
그리고 그 비난은 본질에서 벗어난 일을 이야기한다는 것을 헤아리면
비난을 두려워할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실 비난은 비겁한 사람이 쓰는 무기이고,
비겁에 쓰러지는 사람은 허약한 사람이라는 것
당신도 잘 아시지요?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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