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헤아려 알 수 없는 일을 참 많이 보기도 합니다.
그런 것들을 꼽아보면
못난 사람이 슬기로운 짝을 얻는 일,
나쁜 가시버시가 착한 자식을 낳는 일,
착한 사람이 못된 자식을 낳는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세상 모든 것을 다 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
누군가를 가리키며 나쁜 사람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자기가 나쁜 사람을 보는 일도 드물지 않은 일입니다.

오늘 또 누가 누구를 만나고
어떤 사람이 자식을 잉태하고
어디에서 어떤 사람이 아는 척을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을 터,
그렇고 그런 일을 보고 만나더라도
다치지 않으시길....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