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 새롭게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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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 새롭게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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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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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40주년?4년제승격 10주년맞아 변신 모색
21세기 중부권 중심대학으로 ‘제2 창학’ 준비중

충북 북부지역 유일의 국립대학인 충주대학교(총장 성기태)가 오는 6월5일로 개교 40주년과 4년제 승격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21세기 중부권 중심대학을 달성하기 위한 제2창학의 기치를 세워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이미지 통합, e-STAR2010(충주대학교 장기발전계획)를 실현하기 위한 준비, 대학운영의 건실화를 위한 대학재정 확보 등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제2창학사업을 위해 충주대학교는 교수와 지역사회단체장, 부문별 전문가, 학생 등으로 개교4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및 조직위원회을 구성하고 분과별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분야별 세부사업계획을 보면 먼저 대학의 정체성 확립과 대학의 홍보효과 및 대학 구성원의 동일체성을 제고하기 위한 대학UI(이미지통합)사업으로 10월까지 개교 40주년 캐릭터 및 대학 상징물 제정, 대학헌장 및 대학 서비스헌장 제정, 대학발전사 자료전을 열고 올해 말까지 개교 40년사를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기념행사로는 6월4일 개교40주년 기념식 및 제2창학 추진위원회 발족 및 선포식을 갖고 후원회의 밤(10월)과 동문회Homecoming day(5월~10월)를 개최하며 대학산학협동회의 개최(10월), KBS교향악단 초청 국원가족음악회(10월), 제1회 졸업생 회갑 합동축하연(6월4일) 등을 연다.
학술사업으로는 환태평양 대학총장 심포지엄(6월3일)과 노벨상 수상자 초청 강연회(9월), 국제학술세미나(년중), 저명인사 초청 강연회(년중), 기술지도업체 홍보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동문 및 교직원, 지역사회 관련사업으로는 지난 6일 제2회 충청북도 실버가요제를 시작으로 개교기념일에 국원인 골프대회와 교직원 체육행사를 열고 개교기념 및 통일기원 한라 백두 등정(7월), 충주시 고교교사 초청 배구대회(9월), 주부탁구대회(5월28일)를 개최하며 학생관련 사업으로는 국원체육대회 기념콘서트(10월), 국원문학상 시상(7월), 제1회 전국 고등학생 중국어 구연대회(6월4일), 제2회 e-인터넷 페스티발(5월26일), 대학동아리 체육대회 및 학술제(2학기중), 학과 작품전 및 학술제(년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성기태총장(공학박사)은 “충주대학교는 창의와 지식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혁명의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21세기 인류의 고뇌와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인성소유의 큰사람을 양성하고 국제화와 정보화라는 미래 지향적인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40여년간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새천년 지구촌의 역사를 주도해 나갈 성실하고 창조적인 지성, 열린 지성, 봉사하는 지성을 갖춘 주인공으로 새로운 세기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2년 충주공업초급대학으로 개교한 충주대학교는 66년 충주공업고등전문학교, 74년 충주공업전문학교, 79년 충주공업전문대학으로 이어오다 지난 93년 4년제인 충주산업대학교로 개편됐으며 99년 충주대학교로 명칭이 변경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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