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0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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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생각, 041225.
  • 김태종 시민기자
  • 승인 2004.12.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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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아침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인이라는 분들의 태어남,
그건 곧 하느님이 시원하고 개운하게 똥을 한 번씩 누시는 거지요.
그 똥 먹고 자란 온갖 제자리살이(植物)에서 열리는 열매,
그게 바로 종교지도자라는 사람들이겠고 말이지요.

오늘은 두 즈믄 네 해 전에 하느님이 시원한 배설을 하셨던 날,
그런데 거기서 나온 기독교와,
그 기독교 종교지도자로 자처하는 사람들,
이렇게 헤아리다 보니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좋은 종교지도자를 찾기가 어렵다는 것,
그건 그런 어른들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덜 익은 때문,
오늘 그래서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봅니다.

갈 길이 아직은 멀다고 느끼는 성탄 아침,
모두에게 성탄의 은총이 넉넉하게 내리시라고
손을 모아 봅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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