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건축과 신재경 씨 ‘정인욱 학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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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건축과 신재경 씨 ‘정인욱 학술대상’ 수상
  • 오옥균 기자
  • 승인 2005.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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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수를 이용한 콘크리트 품질 향상에 관한 연구’
   
청주대 건축과 4학년에 재학중인 신재경(25)씨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주)삼표 본사에서 열린 ‘정인욱 학술ㆍ아이디어 대상’ 공모에서 대상과 금상 수상작이 없는 가운데 은상을 수상해 사실상 최고상을 받는 영예를 안고 부상으로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신 씨는 공모에서 ‘당류계 안정화제를 사용한 회수수 사용 콘크리트의 품질 향상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출품했는데, 레미콘 차량을 세척한 물(회수수)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콘크리트의 품질향상을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레미콘 내부를 세척한 물은 산업폐기물로써 폐기물로 처리되거나 레미콘의 재 세척시 쓰였다. 하지만 회수수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콘크리트 품질의 저하로 이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신 씨는 이 회수수에 당분이 포함된 안정화제를 섞음으로써 회수수를 다시 사용했을 때 발생하던 콘크리트 품질의 저하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정인욱 학술ㆍ아이디어 대상’은 삼표산업 창업자가 설립한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이 국내 건설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전국 대학 건설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공모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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