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뉴스]청원군 화상경마장 반대 대책위 1인시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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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뉴스]청원군 화상경마장 반대 대책위 1인시위 돌입
  • 경철수 기자
  • 승인 2005.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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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경마 마니아 찾아와 승강이 벌이기도
충북지역 14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청원군 화상 경마장 반대 도민대책위가 19일 오전 11시부터 청원군청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매일 릴레이로 이어지는 1인 시위 첫날은 남정환(C.C.C. 아카데미센터 사무국장)간사로부터 시작됐다.

충북대 의학과 4학년생인 김지옥씨와 함께 ‘화상경마장 철회 촉구’ 플래카드를 펼쳐 든 채 시작된 이날 첫날 시위에는 경마 마니아임을 자처하는 김영택씨(45․충북 청주시)가 지나는 길에 반대시위에 대한 불만을 털어 놓으며 승강이를 벌이기도 했다.

도민대책위는 “대전 화상경마장 실태 조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심각성을 공유하고 각계 시민사회 단체에 이어 청원군 의회까지 반대하고 나선 일을 청원군청 만이 모른 체 해 각성을 촉구하는 뜻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원군 화상 경마장은 지난해 11월 삼보종합건설이 청원군에 화상 경마장 설치를 위한 용도변경을 신청한 뒤 군이 이를 허가 하면서 지역의 여론이 들 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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