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내연녀 미끼 금품 갈취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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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내연녀 미끼 금품 갈취 철창행
  • 경철수 기자
  • 승인 2005.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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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동부서는 자신의 내연녀와 성관계를 가진 김모씨(39)를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 변모씨(31 청주시 흥덕구)에 대해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께 김씨와 자신의 내연녀가 성관계를 가진 것을 알고 유인해 폭력을 행사하고 신분증을 훔쳐 “회사홈페이지에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3천만 원을 갈취하려 한 혐의다.

한편 변씨는 온갖 협박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매복 중이던 경찰관에 긴급체포 돼 미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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