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시민연대 보람원 폐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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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시민연대 보람원 폐원 요구
  • 경철수 기자
  • 승인 2005.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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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보전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27일 지난 10년간 오폐수를 불법으로 방류한 충북 괴산의 오은문화재단 보람원을 즉각 폐원 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민연대는 “10년 전 오폐수 무방류시스템을 자랑하며 개원했으나 지하에 묻혀 있는 비밀방류구를 통해 개원과 동시에 인분이 석인 생활 오폐수를 무단 방류해 충북 제일의 휴양지인 선유동계곡과 화양동 계곡을 더럽히고 있다”며 당장 보람원 시설의 문을 닫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주민대책위와 시민단체와의 논의를 지난 26일 일방적으로 깨고 시설의 재정과 운영을 핑계로 다음 달 1일 재 개원을 선언한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청소년 교육시설로서 일말의 양심과 반성을 기대하며 불법오폐수의 배출구의 위치를 밝히고 시민연대와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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