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는 31일 상습적으로 열쇠가 꽂혀진 자동차를 훔쳐 온 충주시 연수동 김모군(14·학생)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를 도와 준 심모군(13) 등 2명을 소년부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4일 오후 4시께 충주시 금능동 모 식당 앞 길에서 열쇠가 꽂혀진 채 주차돼 있던 김모씨(51·충주시 연수동)의 110만원 상당의 티코 승용차를 훔치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550만원 상당의 차량 4대를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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