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경찰서는 31일 대형 할인마트를 돌며 수차례 고가의 의류를 훔쳐 온 인모씨(46·여·청주시 상당구 서문동)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씨는 지난해 12월14일 오후 8시30분께 청주의 대형유통매장에 들려 9만원 상당의 여성점퍼 1개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청주, 대전, 수원 일대 대형 할인마트에서 모두 40여차례에 걸쳐 50여점 60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쳐 온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인씨는 고가의 의류를 훔친 뒤 매장을 찾아 현금으로 돌려받고 반품 처리 하기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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