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홍보직원 사진기자 취재방해 항의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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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홍보직원 사진기자 취재방해 항의소동
  • 충북인뉴스
  • 승인 2005.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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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0시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충북 도농 자매결연식에서 사진취재를 하던 지역 신문기자들에게 농협중앙회 직원이 망언을 해 항의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역신문 사진기자들은 이 시장과 이 지사의 악수장면을 찍기위해 나름대로 포토라인을 정하고 자리를 잡았는데, 뒤늦게 농협중앙회 홍보실 직원인 임모씨가 나타나 '뒤로 물러나라'며 사진촬영을 제지해 기자들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 1사1촌 자매결연 행사도중 농협중앙회 홍보실 직원이 취재 중인 보도기자들에게“충청도 기자들은 왜이리 지저분하냐”며 망언을 해 항의소동이 벌어졌다. /육성준 기자
특히 임씨는 이 과정에서 '충청도 기자들은 왜이리 지저분하냐'며 망언을 하는등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였다는 것. 취재현장에 있었던 충청리뷰 육성준기자는 "사실상 취재방해 행위를 하고 도망치듯 사라지길래, 사진기자 3명이 뒤쫓아가 신분을 밝히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지만 끝까지 거부했다"고 말했다.

행사 주최측을 통해 사진촬영을 방해한 장본인이 농협중앙회 홍보실 직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지역 신문 사진기자들은 농협측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했다. 이에따라 1일 오전 농협중앙회 홍보실과 해당 직원은 전화를 통해 사진기자단에 정식으로 사과해 사태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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