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김정길 체육회장 방문맞춰 진입로 차량통행 막아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가 대한체육회장의 방문을 앞두고 진입로에 일반인 차량 출입을 금지시켜 '과도한 의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3일 청남대사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전국 소년체전 개막식에 참석한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전 행장부장관)이 청남대를 방문했다는 것. 김 회장은 오후 5시 20분께 방문했고 이재충 행정부지사가 미리 도착해 영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청남대사업소측은 김 회장 차량 도착시간에 맞춰 평소 오후 4시45분부터 자유개방하는 진입로 1문~정문 구간(5km)에 대해 30여분간 일반차량 출입을 막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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