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이 된 금관옆에 현대미술이 누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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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이 된 금관옆에 현대미술이 누웠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5.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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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 금관과 함께 현대작품 17개 전시
국립청주박물관(관장·곽동석)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천년의 세월을 품은 금속공예품 옆에 현대미술이 함께 전시되는 것.

이번 전시는 신라 금속공예 미술의 정수인 천마총 금관(국보 188호)과 금허리띠금허리띠(국보 190호)을 특별공개하는 ‘금관의 청주나들이’전과 함께 6월 30일까지 열린다.

현대미술작품전인 ‘금관옆에서’는 ‘단절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영속성’을 주제로 현대작가 17명의 회화, 조각, 설치미술등을 선보인다.

   
전시공간도 금관 특별전이 열리는 기획전시실 내의 구획된 공간에 이웃하게 만들어, 현대작품들도 먼 미래에는 어느 박물관의 유물로 남겨진다는 텍스트를 구현한다.

참여작가는 신현경, 윤후영, 복종순, 황신실, 박계훈, 이승희, 복기형, 채명숙, 이규식, 김택상, 김동유, 임장활, 이강효, 손부남, 김복수, 사윤택, 민병길 등 총 17명이다.

이들 작가들은 작품 출품과 더불어 일반관람객들에게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기간중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12시까지(6.9, 6.16, 6.23, 6.30) 총 4회에 걸쳐 작품해설 이벤트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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