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핀 충북의사회 '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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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핀 충북의사회 '인술'
  • 뉴시스
  • 승인 2005.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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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충북도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인도네시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통해 800여명의 환자들을 진료하고 귀국했다.

 4일 도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8월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바 빨라랑온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에 걸쳐 모두 8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또 주민들에게 종합비타민 1만8000정을 투약하고 안경 50개를 시력검안 후 제작해 주었다.

 이밖에 초중학생용 학용품 300명분을 나누어주고 2명의 안과 익상편 환자에 대한 수술도 실시했다.

 

   
▲ 충북도의사회가 실시한 해외의료봉사 진료를 받기 위해 인도네시아 자바 빨라랑온 지역 주민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충북도의사회 제공
이번 해외의료봉사에는 도의사회 김기선 회장을 비롯해, 정완교 씨(이비인후과), 신경식 씨(소아과) 등 11명이 참석했고 인도네시아 우끼의대 의료진도 동참했다.

 도의사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충북의사들의 봉사정신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이지만 해외의료봉사활동은 계속해서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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